머크의 작년 4/4분기 순이익은 65억 달러로 주당 2.35달러를 기록한 바 이는 지난해 11월 쉐링프라우 합병 결과에 크게 힘입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16.4억 달러로 주당 78센트에 지나지 않았지만 매출은 100.9억 달러로 예상 매출인 97억 달러를 초과했다.
머크의 매출을 보면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및 ‘자누메트’가 4/4분기에 7.6억 달러로 43% 증가했다. 알레르기치료제 ‘싱귤에어’는 12% 증가한 13억 달러이고, 항 콜레스테롤 약 ‘바이토린’과 ‘제티아’의 매출은 6% 증가한 11.9억 달러였다.
이같이 머크가 매출을 초과 달성한 요인은 쉐링프라우를 합병해 제품 범위가 확대됐고,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쉐링프라우 제품을 합쳐 머크는 연간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하는 품목 10종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