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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께다, 3/4분기 수익은 오르고 매출은 내려가

매출감소, 악토스 침체-ㅍ프레바시드 특허상실 등 영향

일본 다께다제약회사는 오는 3월 회계 연도가 마감, 지난 9개월간의 수익에서 상당한 상승을 보였으나 주요 제품의 매출은 엔화의 강세로 감소했다.

순이익은 53.7% 상승한 2,591억 엔이나 매출은 6.2% 감소한 1.203조 엔으로 나타났다. 경비에는 미국 밀레니엄제약의 인수와 TAP 제약 제품과 애보트의 합작이 반영된 것이다.

환율 이외에 주 제품인 프레바시드/다께프론(lansoprazole)의 특허 상실로 매출이 19.7% 감소한 1,802억 엔으로 나타났다.

다께다의 최대 품목인 악토스(pioglitazone)는 2,921억 엔을 기록했으나 1.9%의 감소세를 보였고, 강압제 프로프레스(candesartan cilexetil)도 4.3% 감소한 1,702억 엔으로 집계됐다. 전립선 및 유방암 치료제 류프린(leuprorelin)의 매출도 5.1% 감소한 928억 엔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암제 벨케이드(bortezomib)의 미국 내 매출이 증가를 보인 반면 통풍 치료제 유로릭(febuxostat)과 프레바시드의 신형 카피덱스(dexlansoprazole) 모두 성장세로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께다는 3/4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Dow Jones Newswires의 계산에 따르면 3/4분기 순이익이 전년도 967.9억 엔에 비해 약간 오른 695.2억 엔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께다는 회계연도 수익 목표인 2,800억 엔과 매출 1.480조 엔에 변화가 없으나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악토스의 특허가 만료되는 2011년 초에 발생할 제네릭 경쟁에 깊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