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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BMS, 2009년 4분기 매출 11% 고도성장 이뤄!

미드 존슨 매각과 프라빅스-에빌리파이 급성장 힘입어

BMS의 2009년 4/4분기 실적 보고에 의하면 매출이 11% 증가한 50.3억 달러를 이뤘다.

특히 이 시기에 순이익이 무려 80.3억 달러를 보인 것은 자회사인 미드 존슨(Mead Johnson)을 72억 달러로 매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가 16.2억 달러를 기록해 매출 10%대 상승에 힘입었으며, 항정신병 치료제 에빌리파이(Ability: aripiprazole)도 17% 상승한 7억 700만 달러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HIV 치료제 서스티바(Sustiva: efavirenz) 매출은 19% 상승한 3.58억 달러이고 레야타즈(Reyataz: atazanavir)는 18% 상승한 3.88억 달러였다. 즉히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바라크루드(Baraclude: entecavir)는 39% 상승한 2.22억 달러였다.

BMS의 신약으로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Sprycel: dasatanib)은 38% 상승한 1.19억 달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오렌시아(Orencia: abatacept)는 30% 상승한 1.62억 달러가 팔렸다.

한편, 당뇨 치료제 DPP-4 차단제 옹라이자(Onglyza: saxagliptin)는 3/4분기 2천만 달러보다 감소한 400만 달러에 그쳤으며 항암제 어비툭스(Erbitux: cetuximab)는 8% 하락한 1.67억 달러에 머물렀다.

코넬리우스(James Cornelius) CEO는 “작년 회사를 구조 조정해 주요 제품이 성장했고, 새로운 신약과 적응증 출시 확대로 다각화가 진척됐다. 또한 차별적이고 건전한 파이프라인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는 BMS가 인수합병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설을 일축하면서 "BMS는 결코 매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은행에 100억 달러 현금이 있어 중소 회사 인수에 사용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