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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해외 제품설명회’허용 논란, ‘점입가경’ 양상!

공정위, 양단체 설명기회 주었으나 KRPIA측 밢표도 안해

해외 제품설명회 허용 문제로 제약계 이목이 집중됐던 공정경쟁규약 심사안이 다음주중 윤곽을 나타낼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제1소회의을 열고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의약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을 심사했다.

이날 정재찬 의장을 비롯해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시작 20분만에 회의가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각 협회의 해외 제품설명회 허용 등과 관련해 별도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었으나 KRPIA는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고 개정안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국적제약사가 주최하는 학술교육모임 성격의 해외학술행사 지원을 허용해야 한다는 KRPIA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감시과는 확인 및 절차를 밟아 다음주중 공정경쟁규약 개정안 심사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제약협회측은 회의가 끝난후, “잘 마무리됐다”고 소회를 밝히고 아직 원안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예상대로 됐다는 반응이다.

반면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공정위의 공식 발표가 나올때까지 입장 표명을 유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