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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내년 “부광-유나이티드” 등 5대 중견제약사 주목

동양종합금융증권 합동 IR서 발전성-잠재력 등 발표

오는 2010년 중견제약사 중 부광약품,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메디프론, 바이로메드 등 5대 중견 제약사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5대 중소형제약사 합동 IR 자료 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매출발생, 탄탄한 재무구조, 기술수출, 다수의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 등을 들어 오는 2010년 주목할 중견제약사로 부광약품 등 5대 중견 제약사를 손꼽았다.

IR 자료에 따르면 각 제약사별 주목할 점으로 먼저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 2월 헵세라의 특허만료로 이에대한 퍼스트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통해 1차 레보비르, 2차 헵세라의 전략으로 매출 상승폭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부광약품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 에자이에 의한 레보비르의 중국 임상 3상 진입이 10년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 동남아지역에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주목할 점은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며, 부채비율은 올 3분기기준 63%에 불과해 올해 말 50%수준으로 낮아져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동양종금은 전망했다.

대원제약은 역시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20%를 상회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올3분기 기준 36%에 불과해 코스피 제약업체 평균 74%의 50%대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것이 매력포인트로 손꼽혔다.

이와함께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기술 수출 가시성이 큰 폭으로 증대되고 있는 점이 주목됐다.

특히 RAGE Antagonist는 메디프론과 화이자만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R&D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도 독일의 그루넨탈사롸 4천만유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TRPVI에 대해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동양종금은 바이로메드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의 활발한 연구개발이 주목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인 헬릭서와의 합병을 통해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이루어져 10년부터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 등 수익선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