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 21일 충남 연기군의 연기예술문화회관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에 설립해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창립기념식은 공장 및 연구소가 위치한 충남 연기군의 연기예술문화회관에서 치러졌으며, 본사와 공장, 관계사 등 전 임직원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공장 총무팀 이건우 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덕영 대표이사의 축사와 장기근속자 포상,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 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9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로부터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200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수많은 기업들이 20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토록 성장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세계적인 제약사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유한식 연기군수는 “포브스의 2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연기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2부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양혜경 교수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정수경,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윤경, 연세대학교 남성 중창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