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17일 자사의 폐암치료제인 '이레사'가 폐암환자들 대상 임상시험 결과, 생명 연장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상 실험을 ISEL(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로 명명하고 1692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회사측은 연구 결과를 통해 “이레사는 암 종기를 축소를 보여주긴 했으나 이것이 유의미한 생명연장으로 해석될 수는 없다”고 발표했다.
또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이번 결과를 어떤 식으로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