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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애보트와 UCB, 솔베이사 인수 놓고 경합양상

솔베이 협력회사 애보트, 뒤 늦게 뛰어들어 3파전 벌여

벨지움 제약회사 솔베이(Solvay)는 이미 나이코메드(Nycomed)사에서 인수하려 했으나 현재 애보트 제약회사와 벨지움의 UCB사가 솔베이 인수에 나서 경합을 벌리고 있다.

기업 분석가에 의하면 솔베이사의 가치는 40-50억 유로 달러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수 경합사태는 솔베이사에서 매각한다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어 인수 가격만 상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초, 나이코메드사는 솔베이 매입에 선두 주자로 나섰었다. 솔베이사는 최근 40억 유로 달러로 매각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솔베이 협력회사인 애보트는 그 동안 솔베이사의 항 콜레스테롤 약 트리코(TriCor: fenofibrate)와 트리리픽스(TriLipix: fenofibric acid)를 공동 판매해 왔으면서도 솔베이 매입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다가 최근 매입으로 전략 변화를 보였다고 보도되고 있다.

WSJ 보도에 의하면 UCB의 매입 제안이 주목되고 있다는 것. 왜냐하면 벨지움 국적의 얀센측이 UCB 주식 36.2%를 소유하고 있고 솔베이 주식 30%를 소유하고 있는 솔박 (Solvac)사를 지배하는 지분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UCB의 경합참여의 의미가 새로운 관심을 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