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사이에 제약회사들의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경우에 대비해 신약 파이프라인이 강력한 회사는 과연 어디일까?
최근 모닝스타 보건옵서버 연구에서는 자체적 분석방법을 이용해 상위 10대 제약회사들의 앞으로 5년 내 신약 파이프라인, 제품 성장 및 특허 관계 등을 근거로 순위를 메겨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분석에서는 신약 개발 이외에 기존 시판 의약품의 성장성이 회사 가치 평가 및 연구개발 자금 투자에 필요한 현금흐름을 창출한다고 보고 있다. 기존 제품의 성장성 및 파이프라인 이외의 제품 성장성 그리고 2009-14년까지 특허 종료 등도 분석대상에 포함 시켰다.
새로운 파이프라인 및 현재 시판약이 회사 성장 부분을 대변하고 있으나 특허 상실 문제는 회사의 최고 성장 가능성의 주요 동력의 상실을 의미하므로 제약회사의 2009-14년까지 몇 개 의약품이 특허 만료에 직면하고 이들의 매출 비중, 특허 만료 시기, 간접 특허 제어에 의한 제네릭 경쟁대비 등에 초점을 두고 평가한 것이다.
이러한 분석방법으로 노바티스가 가장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파이프라인, 내부 제품, 특허 노출 등 종합적인 분석에서 노바티스가 단연 수위를 차지했다. 노바티스는 틈새 질환, 백신 등에서 파이프라인의 선두주자로 강점을 보였다. 제네릭 회사인 산도즈 등은 기존 제품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과적으로 노바티스는 앞으로 5년 간 특허 상실 제품에 대체할 수 있는 신약이 자리 메꿈을 할 것으로 분석되어 수위로 평가된 것이다.
한편 파이프라인 점수를 실험 최종단계 후보 물질을 중심으로 평가했을 때, 파이프라인에 국한해서는 GSK가 앞으로 5년 동안 상위를 차지하고 10대 회사 중 최하위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평가하고 있다.
각 회사의 실험 약물 수, 시장성에 의한 후보약물 비중, 시판시기, 시판허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GSK가 단연 수위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Cervarix) 및 여러 종류의 신약이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한편 애보트의 파이프라인은 비교적 약하고 앞으로 표적인수 합병 등으로 이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morningstar.com/goto/pipelines에서 상세히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