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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T 신약1호 ‘이지에프’ 요르단서 허가

향후 5년간 1천만불 수출 예상

대웅제약(대표:윤재승)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Easyef)’가 요르단의 품목허가(당뇨족부궤양치료)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지에프’가 2002년 11월 요르단 1위 제약회사인 HIKMA社(*첨부자료 참조)와 중동 판권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에 품목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향후 5년간 매출액은 선급기술료를 포함하여 1천만불이 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은 이번 요르단의 허가 취득으로 2005년까지 중동의 50% 국가(이라크, 알제리, 예맨, 시리아, 수단, 튀니지 등)의 허가 취득이 가능해 졌으며, 200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전 지역의 허가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중국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에 허가를 신청 중이이어서 임상을 거쳐 2006년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현재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 질 전망이며 미국, 유럽, 일본에는 내년 라이센싱 계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생명공학 신약으로 국내에서 첫 개발되어 해외에 첫 진출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