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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안암병원, 탈북자 건강위해 팔걷었다

종합건강검진20% 및 입원시 선택진료비30% 감면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지난 25일, 공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유환, 이하 공릉복지관)과 ‘새터민 지정병원 의료협약 체결’을 실시했다.

이날 안암병원은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새터민(=탈북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입원시 선택진료비 30%감면 ▲종합건강검진 20%감면 ▲구급차 무료제공 등을 약속하고, 내원 환자에 대하여 신속진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입원 진료시 병실 우선 배정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손창성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협약이 새터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조그마한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병원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유환 공릉복지관장은 답사를 통해 “새터민들은 몸도 성하지 않지만 마음 적으로도 상처가 큰 분들이 많다. 안암병원이 이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로 애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의 협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릉복지관은 새터민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들(민간단체 등)과의 네트웍을 강화하면서, 사업을 전문화, 다양화시키고 있으며, 전문인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터민의 필요 욕구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