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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중국거주 한국인,의료보험 적용 “협의중”

위충 칭다오 부사장, 한국정부와 의견교환

앞으로 중국현지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도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오후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개막돼 21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에서 동시에 열리는 ‘2005 중국 칭다오(靑島) 주간’행사에 참석차 방한한 위충(于衝) 칭다오 부시장은 이날 중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칭다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한국정부와 의료보험 적용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칭다오 주간’에는 의료.위생협력을 비롯, 한·중 교육협력, 세미나 사진전시회, 태권도 대회, 문화관광분야 홍보 등 문화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면서 “한국과 칭다오 시는 이미 경제투자설명회를 수없이 개최해 이제는 문화교류 등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위충 부시장은 “칭다오가 한국인들의 투자창업과 생활거주에 가장 이상적인 도시라는 것을 홍보하고, 칭다오 시와 한국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해 ‘칭다오 주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충 부시장은 1980년대 말부터 한국과 경제무역거래를 해온 칭따오시는 3월말 현재 7천186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투자금액도 132억3천900만 달러에 이르러 전체 외국투자금액의 36.72%를 차지할 만큼 한국기업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