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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대생·전공의들은 이렇게 살고 있어요”

대전협, 올바른 의사상 정립 위한 자리 마련


‘국민과 의사가 함께하는 참건강’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방송출연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친근한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등 의사협회가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전공의협의회도 ‘올바른 의사상’ 구축을 위한 행사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1일(토요일) 2시부터 서울대 병원 본원(A)강당에서 의대를 지망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의학대학원 편입 준비생 등 기타 의학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2005 젊은 의사와 함께하는 ‘국민과의 대화 - 의사는 이렇게 키워지고 생각한다’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김대성(가톨릭 중앙의료원 내과4년차) 대전협회장은 “의대생을 비롯, 의사의 삶에 대한 국민의 이해 수준은 매우 낮으며, 의대 입학을 원하는 이유도 다소 왜곡되어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영(세브란스 정신과 3년차) 대전협 기획이사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받는 의대생 및 전공의의 삶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국민에 가까이 감으로써 친근한 의사상을 정립한다는 측면이 있다”면서 “예비 의대생 의사에게 올바른 의사상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이번주내에 서울 지역의 각급 고등학교에 행사안내 포스터 및 초대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행사와 뜻을 같이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도 후원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김대성회장의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소개로 시작, * (영상물)예비 의대생에게 하고 싶은 말 * ‘나는 이렇게 생활한다’ (김정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 한국의 의학과 교육, 현재의 위치 및 앞으로의 전망 (김선 가톨릭대학교 의학교육학과 교수) * 영상물(전공의 24시) * ‘나는 이렇게 선택했다’-복수 전공의를 거쳐 전공의 수련을 받기까지- (김어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전공의) * 의학전문대학원 시대에 요구되는 의대생의 자질(이영돈 가천의대 교수) * 젊은 의사는 한국의학과 수련제도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서정성 대전협 상임고문)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