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강북구의사회(회장 유인협)의 주최로 7일 만다린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수가협상 등 의료계 현안에 관한 지도부의 무능력에 대해 성토했다.
이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서울시의사회의 입장 발표, 의료인 수 축소, 특히 수가협상과 관련하여 협상력 부재를 질타했다.
또 의료공급자의 위치 회복과 아울러 지도부가 무책임성에 대해서 공감하며, 농성과 단식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 안내, 의료광고 및 간판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내용, 독감단체예방접종 관련 주요추진현황, 100/100 본인부담제도, 원외처방 약제비 불법 환수에 대한 행정소송 추진사항 등 다수의 의료계현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