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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국회서 추진 다짐

4일 여·야 국회의원 등 관계자 200여명 참석


저출산·고령사회 대책단은 4일 국회에서 여·야 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복지부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분야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4일 ‘저출산·고령사회대책 다짐식’을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다짐식에는 김근태 장관을 비롯, 국회 김원기 의장,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위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지금 한국사회는 극심한 저출산 상태에 직면해 있다”면서 “저출산·고령사회대처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정부가 나서 이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은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의 빠른 흐름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 문화 각 분야에 걸쳐 심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국가의 고용정책, 의료정책, 연금제도 등 사회의 구석구석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모성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으며, 고령화대책은 보편적인 인구대책으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