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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지역임상시험센터, 총 13곳 지원…경쟁률 ‘4.3:1’

“반드시 수도권 제외한 지방에서 1곳 이상 선정할 것”

국가임상사업단의 08년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가 지난달 29일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끝난 지역임상시험센터 사업공모에는 서울 및 경기ㆍ인천을 포함한 7개 병원과 수도권외 지방 6개 병원 등 총 13개 병원이 공모했으며, 전체 경쟁률은 4.3:1을 나타냈다.

국가임상사업단은 “선정 기준 중에 하나는 '반드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1곳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혀, 총 6개의 지방병원이 공모해 6:1의 경쟁률을, 서울 및 수도권은 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가임상사업단의 공모에 의해 지역임상시험센터에 선정될 경우 최대 5년동안 연간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4.3:1의 경쟁률을 뚫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임상사업단의 서면평가를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국가임상사업단은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을 위해 총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선정 한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바 있다.

먼저 서면평가의 경우 접수된 과제의 구성요건, 민간부담금의 적정성, 연구기관 및 연구책임자의 자격, 연구책임자의 참여율 등을 검토한다. 또한, 연구과제 신청서를 대상으로 연구과제의 중복성 및 RFP부합성 등을 검토해 대상과제를 선장하게 된다.

두 번째 단계인 전문가평가에서는 사업단의 전문가 평가위원회 위원들의 개별 서면 검토를 거쳐 발표·현장평가 대상자의 2배수를 선정한다. 세 번째로 연구과제 신청자의 발표와 평가위원회 질의응답으로 평가 및 현장 평가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국가임상사업단은 지난 임상시험사업 공모 안내를 통해 주요 평가항목으로 “임상시험 수행 시설 및 초기임상시험 시설과 임상시험 관련 운영시스템 실태와 임상시험 수행실적, IRB 운영실태를 평가”한다며, “센터의 특성화·전문화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확보돼있어 상시 활용이 가능한 기반 기술 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임상사업단은 “이 같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는 단순한 연구를 위한 기술개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임상사업단은 지난달 29일까지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3월 4일~5일 서면평가를 거쳐 3월 10일 2배수를 선정발표하고, 3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19일 현장평가를 거쳐 3월 21일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