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후보자가 ‘임대소득 축소신고’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일산소재 본인 소유 오피스텔(152.74㎡)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임대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2005년, 2006년 임대소득이 전년도에 비해 적게 신고하게 된 것은 세입자가 사업부도로 문을 걸어 잠그고 장기간 임차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02년도 임대소득을 484만5000원, 2003년 487만7000원, 2004년 483만8000원, 2005년 28만1000원, 2006년 34만1000원으로 신고한 바 있다.
또한 2002년도 522만1000원, 2003년 1034만3000원, 2004년 1205만2000원, 2005년도 1327만6000원, 2006년도 1394만2000원으로 납부한 연도별 종합소득세 내역도 공개했다.
김 후부자는 “참고로 이번 후보자 재산신고 목록에서 오피스텔이 빠져 있는 이유는 2006년 8월 15일 3억5000만원에 이미 매각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