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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엠빅스, 새해 첫 심포지엄 개최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24일 서울 매리어트 호텔에서 서울/수도권 비뇨기과 전문의를 초청, 2008년 첫 번째 엠빅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연구소장은 “바이오 벤처 인투젠과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2003년 전임상, 2004년 제1상 임상(이상 英 Covance), 2005년 3월 제2상 임상, 2006년 3월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18일 국내 신약 13호로 허가를 획득하고 11월 1일을 ‘세계 발기의 날’로 선포하며 발매”했다며 개발 경위를 간략하게 밝혔다.

엠빅스의 임상을 주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백재승 교수는 “엠빅스는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를 나타내는 국제지수인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측정에서 30점 만점에 역대 최고 점수인 25.7점을 획득(IIEF EF지수 26점 이상이면 [정상인 발기] 수준)했다”고 엠빅스 임상결과를 밝혔다.

이어, 백 교수는 “비아그라 등 기존 경쟁품과 비교해 엠빅스는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PDE-1, PDE-6를 억제할 때 발생하는 두통이 적게 나타났으며 *색각장애는 전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임상결과를 정리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제종 교수는 “엠빅스는 IEF 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면서 기존 PDE-5 저해제에 비해 부작용 발현율이 적어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갖췄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엠빅스가 발기부전 치료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는 “엠빅스는 약효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되었다”면서 “국내시장 제패와 함께 중국 남미 등 해외시장에서도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글로벌 신약으로 만들 것”이라며 엠빅스의 해외 진출 계획도 함께 밝혔다.

SK케미칼은 2008년을 엠빅스의 실질적인 시장 진입 첫 해로 보고 이번 서울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국내에 엠빅스의 강력한 발기력 효과를 적극 홍보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엠빅스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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