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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성모병원 안과, 인공수정체 삽입술 年 30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지난 7일 2007년 한 해 동안 백내장을 치료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3000례 달성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태곤 병원장, 윤건호 진료부원장, 유인자 간호부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재호 명예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1982년 4월 강남성모병원 안과가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에 대한 강연회와 워크샵을 개최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연구로 인공수정체 설계, 1991년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 달성 등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국내 인공수정체 삽입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재호 명예교수는 “1978년 명동성모병원 안과에서 처음 인공수정체를 삽입한지 올해로 30년이 된다”며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대학병원 중에서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가장 많이 시도한 병원으로 첨단 수술을 선두로 했다”고 회고했다.

김만수 안과 과장은 “지난 11월 2700례가 조금 넘은 상황이라 3000례 달성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여러 스탭과 직원들이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도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외국의 의료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