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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가톨릭U헬스케어단, 인터넷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시

국내 최초 온라인 통한 당뇨 관리로 현직 의료진 주관


가톨릭U헬스케어센터(단장 윤건호)는 최근, 임산부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당뇨관리 서비스, ‘케어-디(Care-D)’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병으로서,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짧은 시간 진료를 하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환자들이 스스로 식사요법, 운동,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케어-디’ 서비스의 경우 환자가 진료를 위한 병원 방문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기본적인 건강자료(혈당, 혈압, 케톤, 체중 등)와 음식 종류 및 식사량, 운동량 등을 체크해서 기록한다.

이를 본 담당 팀(의사와 간호사, 운동치료사, 영양사, 상담 코디네이터)이 자료를 바탕으로 자문을 해줌으로써 병원 내원시 평소 습관을 담당의가 파악한 상태에서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케 되어 진정한 의미의 당뇨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게 된 것.

‘케어-디’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당뇨 관리를 현직 의료진이 주관하는 것으로서, 병원에서의 진료 이후 환자의 상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신체 이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의료지식 전달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현재 ‘케어-디’ 서비스는 산부인과 산전 진찰 중 임신성 당뇨로 진단된 환자나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었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여 내분비 내과 진료 후, 안내에 따라 서비스 가입을 하고 임신성 당뇨에 대한 맞춤 관리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현재 임산부 당뇨환자들만 대상으로 하는 시범서비스를 넘어, 오는 2009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개원에 즈음해 일반 당뇨와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일반적 만성질환을 포괄하는 정식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MC nU프로젝트와 연계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부속병원뿐만 아니라 가톨릭 의료기관 전반에 서비스를 적용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