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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보라매병원, 헌법재판소장 방문

위문품 전달하고 새병원 준비 현황 참관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이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을 방문해 불우 환자를 격려하고 2008년 5월 개원 예정인 새병원을 참관한다.

인권보장 및 소수자 보호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 몸소 실천하려는 행사의 일환으로 공공병원의 새 모델인 보라매병원을 찾는다.

14일 보라매병원을 방문하는 헌재소장은 전인간호병동과 응급실을 찾아 소외계층 및 어린이 입원환자를 위로하고 겨울외투 50여벌과 모자 및 목도리 20세트, 그림책과 쿠션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한 2008년 새병원 개원을 앞둔 보라매병원의 준비 현황을 참관하고 첨단 대형병원으로 변화하고 있는 병원 내ㆍ외부 모습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의대 의료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모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공병원의 취지를 훌륭하게 살린 보라매병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것.

특히 2008년 새병원 개원에 앞서 더욱 분발, 환자의 신분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05년 급여ㆍ행려 입원환자 비율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공공성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재정자립도 93%, 병상이용률 87% 이상을 유지, 새로운 공공병원의 모델로 자리 잡아 국내ㆍ외 많은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