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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성모, 호스피스센터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호스피스의선구자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비춰온 20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서초구보건소장, 보건복지부 암정책팀장을 비롯,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와 한국가톨릭의료협회 관계자, 한국호스피스간호사회장 등 관련 기관 인사들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가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호스피스 활동에 임해준 모든 분들의 희생정신과 노고를 높게 치하한다”며 “호스피스 활동이야 말로 더할 수 없이 의미 깊은 하느님의 사업”이라며 호스피스 활동을 평가했다.

1981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것이 현재는 16개의 독립 병상과 임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사목자, 약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이 팀을 이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돌보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한국 호스피스 역사 안에서 호스피스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165여 명이 참가해 교육, 연구, 진료, 자선, 봉사의 측면에서 호스피스센터가 이룩해온 일들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각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