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최근 '2007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07년 11월까지 303명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에 성공(이식조정성공률 : 92%)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그 가족, 이원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 관계자, 전국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의료진 등 많은 내외인사 3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따뜻한 자리를 마련, 생명 나눔의 소중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도록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