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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성모, 가톨릭의대 조성훈 명예교수 5000만원 쾌척

"모교 발전 위한 일에 정성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


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인 조성훈 명예교수가 최근 최영식 의료원장을 직접 방문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성훈 명예교수(現 청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으로 1968년 의과대학 전임강사로 임용되어 2001년 8월 정년까지 33년 간을 근무하며 강남성모병원 병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의료행정대학원(現 의료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며 대학과 CMC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한,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소아과학회 회장 및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한국의료계 발전과 소아과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조성훈 명예교수는 "가톨릭의대 출신으로서 늘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며, “모교 없이는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없고 모교발전의 중심이 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동문 및 교직원 모두가 정성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일시불로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했다”며 “CMC의 재도약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여러 동문들이 귀한 정성을 보내 주시니 매우 큰 힘이 된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문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동문과 CMC가 하나 돼 세계적인 첨단의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 날 건립기금 전달식에는 김부성 후원회장과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조용현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