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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 처우개선 실현”…19일 조인식

병협·대전협, 연속당직 금지·휴가 10일보장 체결


병협과 대전협은 19일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첫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양 단체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이 체결되어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양측은 지난해 9월초 상호 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으나 실제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수련병원은 연속당직을 금지하고, 전공의는 10일의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병협 유태전 회장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조인식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전체 협정서 체결까지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이번 협정서를 시발점으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이번 협정서 체결 이후 전체 협정서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합의서 내용이 전공의들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인식에 앞서 대전협은 협정체결을 위해 지난 16일 병협과 합의한 소합의안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실현 가능성과 적용시기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을 주고받은 뒤 의결권 91표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