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29일 오전 한나라당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의원총회에서의 발언과 관련해, “자신은 지난 4년간 국정감사를 하면서, 상임위 위원들과 단한번도 노래방이나 유흥주점을 간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심재철 의원이 정책국감을 위해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하는 동료의원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심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한나라당의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잘못을 덮으려는” 정략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속히 이와 같은 일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춘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향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