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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병협 ‘의료일원화 세부추진’ 본격 모색

15일, ‘의료정책협의회’자리서 현안 등 공조 논의


의료계 현안을 공조하기 위해 의협과 병협이 공동 주최하는 의료정책협의회가 15일 열리게 돼 양측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협과 병협은 ‘의료정책협의회’를 통해 의료일원화 대책을 논의하기로 합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을 비롯, 양측의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의료일원화 추진, *한방병원 CT사용, *간호사법 재정, *약대6년제 시행, 의료정화위원회 등의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14일 열린 병원협회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내일(15일) 의협과 함께 의료계 현안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가 예정돼 있다”면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대정부 로비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의 한 관계자도 “그간 의협 주도로 진행돼 왔던 의료일원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양측이 실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회의에서 논의·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사협회도 최근 임시총회를 통해 한의사개원의협과 한의과 공중보건의협을 산하 단체로 편입하는 등 내부적인 세불리기에 돌입했으며, *한의약특별법제정, *의료기사지도권확보, *한의약청신설 등을 추진, 이를 위해 6월경 복지부에서 개선안을 공고할 수 있도록 범한의계의 의견수렴 및 정부와의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혀 의료계와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