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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병협 “의료일원화” 동반자관계 구축

이르면 내주중 ‘정책협의회’ 통해 의견교환 예정


한약실태조사단의 구성을 완료하는 등 의료일원화의 추진의 의지를 확고히 밝히고 있는 의협이 병협과 의료일원화의 공조를 위한 모임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의료현안의 공동대처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의료정책협의회’를 통해 의료일원화 대책을 논의하기로 합의, 이르면 내주중에 만나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의협의 한 관계자는 “그간 의협 주도로 진행돼 왔던 의료일원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양측이 실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를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회의에서 논의·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당초 계획상으로는 8일 오전에 만남의 자리를 갖고, 의료일원화 추진에 관한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었다”고 밝히면서 “병협 측의 사정으로 회합이 연기됐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내주중에 다시 만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해 이르면 4월 중순쯤 양측의 논의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협과 병협이 구성한 의료정책협의회는 지난해 의료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해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2차례의 회의가 개최돼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