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요양급여비·청구건수 '서울' 최다

건당 내원일수는 '1.68일' 10위에 불과

지난해 병·의원과 약국 등에 지급된 요양급여비와 청구건수에서 서울이 모두 1위를 차지한 반면, 건당 급여비는 충남지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구건수와 급여비는 대체로 비례양상을 보였으나 경남·경북·충남·충북의 경우는 청구건수에 비해 급여비가 적은 지역으로 분류된 반면, 대구·인천·전남·광주·강원지역 등은 청구건수보다 상대적으로 급여비가 많이 지급된 지역으로 밝혀졌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지난해 요양기관소재지별 요양급여실적'에 따르면 서울소재 요양기관의 청구건수와 요양급여비는 각각 1억3371만473건과 3조8375억3864만2000원으로 수위를 기록했고, 최하위는 제주로 각각 798만2923만건과 1612억1573만1000원이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청구건수(서울·제주 제외)는 △경기 1억2147만3811건 △부산 4871만1905건 △경남 3992만4045건 △대구 3487만6598건 △경북 3401만1073건 △인천 3065만6958만건 △전북 2776만8595건 △충남 2645만4516건 △전남 2598만9648건 △대전 2083만8814건 △충북 2028만7288건 △광주 1924만6110건 △강원 1891만3318건 △울산 1364만2552건 등 순이었다.
 
지역별 급여비는 △경기 2조5823억4317만원 △부산 1조2394억9121만원 △대구 8690억834만원 △경남 8407억9451만원 △인천 6776억2506만원 △경북 6709억5350만원 △전북 6331억5729만원 △전남 5297억5687만원 △충남 5199억6124만원 △대전 4988억3382만원 △광주 4912억2086만원 △강원 4410억3038만원 △충북 4050억9021만원 △울산 2941억8754만원으로 파악됐다.

 
건당 급여비는 서울이 2만87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2만5523원)와 부산(2만5445원), 대구(2만4919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건당 급여비가 2만원 미만인 지역은 충북(1만9968원), 경북(1만9728원), 충남(1만9655원)이었다.
 
건당 내원일수는 부산이 1.78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울산(1.77일)·경남(1.73일)·제주(1.72일)·전북(1.71일)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강원지역은 1.61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청구건수와 급여비, 건당 급여비에서 수위를 차지한 서울은 1.68일로 10위를 차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