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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 당직·휴가일수 등 수련실태 재조사

병협, 최소권장기준 모색…대전협 반응 주목


전공의처우개선 문제와 관련 전공의협의회와 협상 중인 병협이 근무환경 개선 최소 권장기준(미니멈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그러나, T/F팀의 목표가 ‘권고안’ 제시하는 것으로 한정, 전공의협의회가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출산휴가에 따른 수련기간문제 등 전공의 수련근무 환경 개선과 관련, 전공의협의회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병원신임위원회 산하에 ‘전공의 수련근무환경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의견수렴 및 연구를 통한 세부개선방안 도출에 나섰다.
 
병원협회는 또 병원신임평가서의 수련교육부문 문항개정에 관련문항을 적극 반영해 전공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병협 ‘전공의환경개선 T/F팀’은 최근 실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전공의 수련실태 파악과 개선에 따른 수련병원에 미칠 영향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감안한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근무환경 개선 최소 권장기준(미니멈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병협은 최소 기준에 대해서 먼저 수련병원 규모별 수련환경실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전공의 당직 및 휴가일수 권고안’을 마련키로 함으로써, 전공의협의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근무환경개선TF’는 가톨릭대강남성모병원 김성훈 교육수련부장을 위원장으로 서울 및 경기 주요대학병원에서 수련부장을 맡고 있는 교수들과 복지부 보건자원과 담당관, 병협 교육수련부장 등이 참여,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수련병원에 권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