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회는 한의사 의료행위와 보험정책 등 당면한 현안과제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호남·서울·영남 등 세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내달 10일 전남대학교병원(광주),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서울), 23일 계명의대 동산의료원(대구)에서 총 3회에 걸쳐 ‘정책간담회 및 정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학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행위 및 의료기기 사용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비롯, 보험정책, 전공의 정원, 정도관리 제도 정착을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및 전문성 확보 등 당면한 여러 현안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정도관리 설명회에서는 *MRI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CT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Mammo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되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도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자리도 마련된다.
대한영상의학회 허감 이사장은 “한약이나 한방의사의 의료기기 사용문제는 현재 긴급한 의료계 및 전국민적인 사안이므로 회원들의 인식제고가 각별히 필요한 사안”이며 “의료영상장비의 정도관리문제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하여금 주도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문제여서 이번 행사에서 안건으로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허감 이사장은 또 “이러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하고자 한다”면서 “허심탄회하게 의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