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문 OEM업체인 코스맥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일진제약 주식 16만주와 42억원규모의 채무보증을 포함해 총 50억원에 일진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일진제약의 주식 40만주 가운데 40%인 16만주(3억원 가량)를 인수하고 4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통해 일진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건강식품시장 진출로 종합 뷰티 ODM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일진제약은 2005년 182억원의 매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경기둔화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119억원으로 급감했고 3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