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대 호흡기내과학교실(박성수, 신동호, 윤호주, 손장원, 김태형, 김상헌, 신성준 교수)이 최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의‘2006 추계학술대회 및 KAAACI-WAO Joint Congress 2006 & the 9th WPAS’에서 ‘폐 상피세포에서 Rhinovirus에 의한 RANTES의 생성기전”의 논문으로 ‘제12회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청산우수논문상’은 청산 강석영 선생의 뜻을 기려 내용이 우수하고 알레르기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이번 수상한 논문과 관련해 박성수 교수는 “Rhinovirus는 성인에서 호흡기 상피세포에 감염되고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바이러스에 의해 악화된 천식의 약 50% 이상은 Rhinovirus와 관련이 있다”며 “Rhinovirus는 기관지 상피세포의 직접적인 손상보다는 면역학적 기전이 작용하여 호흡기계 증상이나 천식 악화 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