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의대 박기영 교수(재활의학과)의 논문이 미국 재활의학과 교과서 2006년 신판 ‘Randall L, Braddom, 3rd Edition,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에 게재돼고참고문헌으로 수록됐다.
박기영 교수의 논문은 ‘팔꿈치 척골신경압박(팔꿈치 터널증후군)에서 전기진단 및 초음파 검사 소견(The Ultrasonographic and Electrodiagnostic Findings of Ulnar Neuropathy at the Elbow’으로 재활의학잡지 중 가장 권위있는 미국 재활의학회지 ’Arch Phys Med Rehabil 2004; 85: 1000-1005’ 6월호에도 수록됐다.
이에 앞서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개최된 세계 재활의학회에서도 발표돼 의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교수의 논문은 팔꿈치 터널증후군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근전도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척골 신경압박손상 부위, 손상정도, 손상 부위에 따른 척골 신경모양의 변화, 손상 원인 등을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검사는 비용이 저렴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으며, 검사시간이 짧고, 관절을 움직이는 동안 동적 영상을 얻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는 기존에 비용이 비싸고 폐쇄공포증환자에게는 시행할 수 없었던 MRI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박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선진재활의료와 첨단 의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년간 연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