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화해를 선언했던 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의 사이가 더욱 긴밀해져, 한방문제 등에도 적극 공조한다는데 또 한번 뜻을 모았다.
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는 간담회를 갖고, 한방문제를 비롯, 의료계현안에 대해 상방 간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공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단체는 내과학회와 내과 개원의는 하나이고 공동체 운명체로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를 정신적 및 물질적으로 적극 지지하고 도울 것을 결의했다.
또 양쪽의 모든 행사에 서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와 관심을 가질 것과 6월에 생활습관병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 등에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내과학회 인사로 장동익 회장, 이중근 부회장, 김일중 부회장, 이욱용 부회장, 이원표 부회장, 주승행 총무이사, 이명희 학술이사, 백경권 경남내과이사회 회장 등 참석했고, 내과학회에서는 홍순조 회장, 문영명 이사장, 방병기 부이사장, 김준명 총무이사, 최동섭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양측은 오는 10월 말까지 두 개의 명칭(내과의사회, 내과개원의협의회) 병행에 대해서도 의견일치를 보았고, 춘계·추계학술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도 이달말에 갖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