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환자의 혈당치를 알려주는 ‘당뇨폰’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피아(www.healthpia.com, 대표 이경수)는 음성기능이 내장된 ‘당뇨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당뇨폰은 혈당 측정은 물론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를 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손가락끝에서 혈액을 채취해 휴대전화에 내장된 인식기에 접촉하면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된 혈당치를 음성으로 들려준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많은 당뇨환자들이 고령 또는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혈당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