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제 4회 학술세미나’ 성료

‘의료기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발표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과 가톨릭의료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 4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11월 10일 오후 1시 10분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과 도입전략’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 의료경영대학원장 박성학 교수를 비롯한 보직자와 원내외 참석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의료개방시대 의료기관의 경영이라는 주제를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도입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김부성 교수가 좌장이었던1부 세션에서는 21세기 의료기관의 경영 패러다임과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천 사랑병원 원장이자 청년의사의 발행인인 이왕준 원장이 국내 의료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21세기 의료기관의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하고, 향후 경영 패러다임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의료경영대학원 박하영 교수는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과 필요성, 등장배경 및 역사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 선진 병원들이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을 전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밝혔다.
 
2부 세션에서는 의료경영대학원장 박성학 교수가 좌장이 되어 진료, 간호, 서비스 등 각 부문별로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도입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권영대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자중심적 진료센터의 도입과 운영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성애 교수는 간호분야에서의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도입 전략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울아산병원의 정병헌 팀장은 환자중심적 서비스 전달모형의 도입과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다.
 
문정태 기자 ([e-mail])
200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