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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구리병원 영상의학과 ‘핵의학실’ 개소

인체 입체분석 가능한 ‘최첨단 감마카메라’ 도입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박충기)이 지난 10일 영상의학과 핵의학실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
 
지하 1층 핵의학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충기 병원장, 김은미 구리시 보건소장, 백승옥 구리시 의사회 회장, 남정현 기획실장, 박동우 영상의학과장, 함창곡 교수, 최윤영 핵의학과장, 심재희 간호차장, 유종훈 사무차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기 병원장은 축사에서 “핵의학실이 개설됨으로써 내원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의료 환경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우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영상의학과)는 “앞으로 임상진단, 검사, 진료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재 170여명의 환자가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심장검사가 제일 많았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핵의학실에 도입된 감마카메라는 스펙트(SPECT)가 가능하며, 뼈에 발생한 원발성 종양이나 전이 암 등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고 인체의 각 장기를 단층 촬영해 원하는 영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알려졌다.
 
한편 최윤영 교수(한양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기념식 후 “핵의학 영상진단의 임상적용”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 교수는 강의를 통해 ‘핵의학 영상 검사의 특성’, ‘흔히 이용되는 감마카메라 영상검사’, ‘뇌신경·심혈관·호흡기·근골격·내분비·소화기·비뇨기계와 감염 및 종양, 뇌혈류 Spect의 검사활용’ 등을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