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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MRI·CT 등 특수의료장비 정밀검사 본격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연내 매월 400대씩 검사계획

이달부터 MRI·CT 등 매달 400여대의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품질관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이달부터 MRI, CT, Mammo(유방촬영장치) 등 특수의료장비에 대해  매월 400여대 꼴로 검사를 실시, 철저한 품질관리에 돌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의료영상품질관리원 임태환 이사장은 “1년에 한 번의 서류검사와 3년에 한 번 시행될 임상영상 검사를 포함하는 정밀검사를 통해 부적절한 의료영상검사를 의료사회로 부터 추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는 의료영상진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됨으로써 의료영상품질관리사업은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료인상의 정립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임태환 이사장은 또 “영상검사의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제반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러한 사업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지난해 7월 복지부로부터 재단설립허가를 받아 의료영상 품질관리에 대한 업무를 위탁받은 단체로, 지난해 8월부터 검사위원·상근연구원실무·특수의료장비 관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 개원 1주년이 되는 오는 11월 말까지 CT 1546대, MRI 545대, 유방촬영장치 1781 대 등 총 3872대의 장비를 검사할 계획이다.
 
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이해룡 사무국장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2월 말까지 약 100여대의 특수의료장비의 검사를 마쳤다”면서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를 보인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