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이 최재형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는 4월 7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최재형 순국 105주기 추모식 및 제6회 최재형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재형 상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가 2019년 제정한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단체상에 삼구아이앤씨와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연구소가 선정됐고, 활동가 상에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과 김동우 작가가 받았다.
이 중 민복기 회장은 해외의료봉사, 해외 교류 사업 등을 실시하며, 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저력을 해외에 알리며, 민간 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군 장병 봉소염 조기 치료법, 옴 전염성 질환 예방법, 행군 시 물집 발생 예방법 등 다양한 군진의학 발전 연구, 군 장병 무료 문신 제거술, 사랑의 쌀 나눔 사업(누적 42t), 사랑의 문신 흉터 지우개 사업, 흉터, 혈관종 등 은둔 환자 지원사업을 했으며, 코로나 19 대책본부장으로 대한민국 초기 안정적인 방역을 이끌었으며 해외 의료진에게 우수한 한국 방역의 노하우를 전수해 전 세계에 감염병 치료 방법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민 회장은 대구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재단 대표이사, 남광사회복지회 후원회 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상임위원, IM뱅크 사회공헌재단 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으로 많은 봉사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으로 대한의사협회로부터 2023년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민포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