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IT

엑소시스템즈, 국내최초 ‘AI 기반 근감소증 진단보조’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의 복잡한 진단 과정의 한계를 넘어 약 3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성 인정
근육의 생체신호 분석을 통한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근감소증 진단보조 솔루션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자사의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근감소증 진단 SW ‘EXOMed-DeepSarc’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이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엑소시스템즈의 근감소증 진단 AI SW는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던 근감소증 진단 프로세스를 약 3분 안에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아시아 근감소증 평가위원회(AWGS) 진료지침에서 제시하는 근감소증 진단 기준에 따른 진단 행위를 위해서는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근육량 평가, 근력 평가, 운동기능 평가 등 복잡한 임상적 기능평가의 조합으로 이뤄져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이러한 검사 방식은 비용적 한계를 넘어 적용의 한계도 있는데, 특히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신경근육계 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근감소증이 발생했음에도 신체의 거동이 불편해 진단을 위한 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었다. 엑소시스템즈의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소요시간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엑소시스템즈는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그 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바이오마커 MFI(Muscle Function Index)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CES 2024 혁신상을 받는 등 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인공지능 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한 신경근육계의 기능평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IEEE-TNSRE(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에 게재한 바 있으며 관련된 특허를 바탕으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는 “이번에 지정된 혁신의료기기는 기존에 근감소증의 진단이 어려웠던 중증 환자들을 위해 신속하고 간편한 근감소증 진단을 보조해 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며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근감소증을 진단할 수 있도록 빠른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