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마련한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어린이 캠프가 성료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6월 15·22·29일 충남 태안군 일송문화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교직원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술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총 40개 가족, 156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숲 체험 활동을 했다. QR코드 보물찾기를 통해 다양한 곤충과 식물에 대해 배우고 일송문화관 인근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양생물 관찰 및 해변 쓰레기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의료분야에서 활용되는 3D 프린팅 기술과 3D 팬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이러한 체험을 하는 동안 교직원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된 ‘힐링 가드닝’, ‘퍼스널 컬러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자유일정을 즐겼다.
에이치코어(H-CORE) 박성호 센터장(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교직원 복지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