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한림대의료원,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코로나19 이후 공동 개최한 제15회 기초-임상중개연구 워크숍서 최신연구 지견 나눠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월 18일(목)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제15회 기초-임상중개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 김용선 석좌교수(연구강화위원장), 김동준 의과대학장, 나고야시립대학교 고리 겐지로 이사장, 아사히 기요후미 총장, 타카하시 사토루 의과대학장 등 한-일 석학들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는 2006년 11월 나고야시립대학교와 기초-임상의학 학술적 교류를 위해 국제협력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술적, 인적교류를 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림대학교와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 간 교류협약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두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리학, 약리학, 생화학, 신경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한-일 의학의 연구동향 및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신경독성학 오자키 토모야 교수가 ‘프로타민에 의한 쥐 척수 손상 모델에서 축삭 재성장 촉진 및 운동 기능 장애 개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가 ‘파킨슨병에서 도파민성 신경 퇴행 및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Helicobacter hepaticus’ ▲나고야시립대학교 신경과 시바타 하루토 교수가 ‘파킨슨병의 인지 기능 저하 감지를 위한 MULTI-ATLAS QSM으로 훈련된 기계 학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이후 인지 기능 저하 예측을 위한 기계학습 연구’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세포생리학과 나카모리 히로유키 교수가 ‘쥐 근위 결장의 연동 운동 조절 과정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분비 L 세포의 역할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유승진 교수가 ‘지방세포 유래 SPARC에 의한 건강수명 관련 면역대사 기능조절’ ▲나고야시립대학교 실험병리학 및 종양생물학 쿠앙 샤오첸 교수가 ‘NASH 모델 확립 및 이를 이용한 화학예방제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규영 교수가 ‘유전체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세포 내 DNA 복제 스트레스 조절 기작 연구’에 대해 강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나고야시립대학교 흉부외과 오다 리사 교수가 ‘기흉 재발 방지 및 폐암 최소 침습 수술법’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흉부외과 이홍규 교수가 ‘흉부질환에서의 로봇수술’ ▲나고야시립대학교 신장비뇨기과 나가이 타카시 교수가 ‘비뇨기 종양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가 ‘비뇨의학 영역에 있어서 로봇수술의 다양한 적용: 단일 기관 경험’에 대해 강의했다.

김동준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지난 3년간 우리 모두는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한 삶과 첨단 의학의 발전,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나고야시립대와 같은 훌륭한 기관과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는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의료원의 비전을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