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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P11~20, AZ‧다이이찌산쿄 블록버스터 제품 강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듀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바로’ 등 신규 진입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다이이짜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이 효자품목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765개 제품을 통해 1조 4435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으로 블록버스터에 진입을 했거나 연내 진입할 것으로 진행되는 제품들은 약 62개 품목으로, 전체 원외처방액의 61.2%인 8831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20개 제품을 통해 171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한 가운데, 6개 품목이 각각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약 41.9%에 달하는 717억원을 달성했다.

‘고덱스’가 355억원, ‘글루스탑’이 112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로 진입했으며, ‘토바스틴’이 80억원, ‘셀미스타’가 66억원, ‘네시나’와 ‘이달비’가 52억원을 기록했다.


80개 품목을 보유한 보령은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1687억원이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8개로 약 63.2%인 1067억원을 달성했다.

‘카나브’가 318억원, ‘듀카브’가 295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올렸고, ‘듀카브플러스’가 86억원, ‘스토가’가 84억원, ‘듀카로’가 76억원 ‘메이액트’가 75억원, ‘보령바이오 아스트릭스’가 73억원, ‘젤로다정’이 60억원으로 확인돼 연내 블록버스터로 진입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116개 제품이 156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은 9개로 47.3%에 달하는 74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였다.

제일약품에서는 ‘란스톤 엘에프디티’가 137억원, ‘로제듀오’가 105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이었으며 이외에도 ‘덱실란트 디알’이 95억원, ‘포스콜린주’가 84억원, ‘세티잘’이 72억원, ‘미니플로’가 68억원, ‘필그렐’과 ‘엘라좁’이 62억원, ‘안프란’이 55억원이었다.

동아에스티는 56개 제품이 158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견인했다. 이 중 10개 품목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동아에스티 전체 원외처방액의 62.6%에 달하는 990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에서는 ‘펠루비정’이 180억원, ‘알포콜린정’이 160억원, ‘에스원엠프정’이 153억원, ‘리피원정’이 100억원으로 확인돼 블록버스터로 나타났다.

또한 ‘레나메진캡슐’이 89억원, ‘신바로정’이 72억원, ‘코대원포르테시럽’이 69억원, ‘티지페논정’이 60억원, ‘바라클’이 55억원, ‘타리온점안액’이 52억원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9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원외처방액 기준으로는 회사 매출 1429억원의 88.5%에 해당되는 1265억원이 블록버스터 (예정) 제품의 실적이었다.

‘타그리소’가 602억원, ‘포시가’가 209억원, ‘린파자’가 187억원, ‘넥시움정’이 141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레사’가 66억원, ‘심비코트라피헬러’가 60억원을 달성했다.


유나이티드는 103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5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들 제품은 유나티드 원외처방 1279억원의 52.5% 규모인 672억원을 달성했다.

유나이티드 제품 중 ‘실로스탄’이 235억원, ‘아트맥’이 149억원, ‘라베듀오’가 111억원이었으며, ‘가스티인’이 97억원, 오메틸’이 80억원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87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되는 가운데, 5개 제품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원외처방액으로 구분하면 회사 매출 1228억원 중 44.5%인 547억원이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었다.

‘시네츄라시럽’이 239억원을, ‘레보텐션’이 116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올렸고, ‘레보살탄’이 77억원, ‘슈바젯’이 6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바로’가 55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이찌산쿄는 10개 제품만으로도 120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는 회사다. 그 중에서도 4개 품목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했는데, 이는 회사 매출의 95.9%인 1158억원에 달했다. 제품별로 보면 ‘릭시아나’가 557억원, ‘세비카’가 337억원, ‘세비카에이치시티’가 207억원, ‘메바로친’이 57억원을 기록했다.

끝으로 한림제약은 123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처방액 1158억원 중 37.6%인 435억원이 주요 제품들의 실적이다. ‘엔테론’이 296억원, ‘로디엔정’이 76억원, ‘티어린프리점안액’이 63억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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