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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추가 도입한 3.0T MRI 운영 시작

용인세브란스병원이 3.0T MRI 추가 도입하며, 총 4대의 MRI를 운영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MRI의 자기장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테슬라(T)는 숫자가 높을수록 영상 해상도가 높다. 3.0T는 현재 임상에서 활용하는 MRI 장비 가운데 가장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신규 도입 장비는 ‘경사자장’의 최대 세기가 기존 대비 30~50% 높아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 시간도 단축한다. 

특히, 종양에 특화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종양 조기 발견 및 수술 후 추적검사에 효과적이다.

또한, 3차원(3D), 모션 보정, T1·T2 정량분석, 신경다발검사(DTI) 등 다양한 검사에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기법을 적용 가능해 직원이 고해상도 이미지 판독에 집중하거나 검사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환자의 편의를 높인 신형 코일도 특징적이다. 

장비에 탑재된 코일은 신호 수신 거리가 향상돼 신체의 깊은 곳까지 신호 손실 없는 영상을 만들어내며, 이불처럼 유연하고 가벼운 재질은 환자에게 편안한 검사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 움직임을 최소화해 검사 효율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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