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지난 6월 7일(금)~8일(토) 양일 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 2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2024(Asia Executive Summit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전역의 의료기관장 등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1,500여 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수술 프로그램과 관련한 병원 운영 관리 및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은 로봇수술 분야의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의료진의 술기와 병원의 로봇프로그램이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한국에서 전격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로 운영돼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시아 5개국의 1,000여명이 참석했던 제 1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대비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인하대학교 의료원장)과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송교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과 신정호 고려대 구로병원 기획실장과 강의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로봇수술의 미래와 기술이 가진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강의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분과 박성용 교수 ▲중국 중난대학 샹야제3병원 리용 주(Liyong Zhu) 부원장 ▲일본 준텐도 대학병원 켄지 스즈키(Kenji Suzuki) 부원장 ▲인도 아폴로병원 테제스비 라오 베레팔리(Tejesvi Rao Veerepalli)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각 국의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및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 인튜이티브의 데이브 로사(Dave Rosa) 글로벌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글랜 바버소(Glenn Vavoso) 수석 부사장 및 아시아 마케팅 영업 총괄 달라 휴턴(Darla Hutton)이 인튜이티브의 신규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튜이티브는 이번 써밋을 통해 유수한 글로벌 연자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인튜이티브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및 로봇수술 테크놀로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하게 로봇 수술 트레이닝, 병원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지원하는 서비스 프로그램과 디지털 플랫폼 등 통합적인 인튜이티브의 에코시스템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 및 워크숍을 마련하였고, 병원별 로봇수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교류했다.
인튜이티브 최용범 대표는 “로봇수술이 아시아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병원의 미래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채택되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을 통해 확인된 아시아 각국의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튜이티브는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상용화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현재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Single-port)의 다빈치 SP(da Vinci SP)를 비롯해 다중공(Multi-port)의 다빈치 Xi(da Vinci Xi), 다빈치 X(da Vinci X)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