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바로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바로 캠페인은 질환을 ‘올바로’ 알고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글로벌 인튜이티브 캠페인인 ‘앳 더 포인트 오브 파서빌리티(At the Point of Possibility)’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리 안의 가능성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로 질환을 알고, 곧바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 아래 질병,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방침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보통 40세가 넘어서면서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방치 시 빈뇨, 요통, 생리 과다 외에도 반복 유산 및 불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튜이티브가 바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우리나라 2030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질환 관련 인식 설문조사 결과, 자궁근종은 다른 여성 질환에 비해 전반적인 주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근종의 인지도(48.6%)와 관심도(51.2%)는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생리통(88.8%, 76.6%), 질염(80.4%, 76.8%)에 비해서 낮았으며, 사회적으로 질환 인식 개선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자궁경부암(64.4%, 62%), 유방암(55.6%, 49.4%) 등 주요 여성 암 질환과 비교 시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여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질환임이 확인됐다.
또한, 자궁근종의 질환 발생에 대한 걱정 및 우려 정도(56.8%)는 생리통(64.6%), 질염(73%)에 비해 낮았으나 자궁경부암(55%), 유방암(50.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궁근종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계기는 정기건강검진 중 진단을 받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56.8%), 이어 월경과다 증상 발현 (18.2%), 통증, 압박감 등의 증상 발생(11.4%), 주변의 병원 방문 권유(6.8%)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자궁근종 수술 및 치료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거나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54.5%) 수술 및 치료 방법 선택의 이유에서도 의사의 권유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63.6%) 등 환자가 접한 수술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개인의 판단보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치료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궁근종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이후 질환 관심도와 질환 걱정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정보 제공 전 대비 각각 29.6%p, 19.4%p 높게 나타나는 등 질환 정보 제공이 질환 경각심 제고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되기도 했다.
자궁근종 관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자궁근종 예방 방법(39.8%), 자궁근종 자가 진단 방법(28%), 자궁근종 주요 증상(27.8%), 자궁근종 수술 외 치료 방법 종류(3.4%) 등 생활 속에서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인튜이티브는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궁근종 예방과 관리 방안을 주제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월 말, 스트레칭, 피트니스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하나 스트레칭 강사와 함께 질환 예방에 좋은 운동법을 다룬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오프라인 운동법 체험 이벤트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SNS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질환 정보 및 캠페인 내용은 바로 캠페인 웹사이트(barocampa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튜이티브 코리아 최용범 대표는 “첫번째 바로 캠페인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지만 발병률에 비해 사회적 관심도가 낮은 질환인 자궁근종의 예방과 관리,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인튜이티브는 앞으로도 매년 바로 캠페인을 통해 자궁근종 외에도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질환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환자 분들이 올바로 정보를 습득하고 곧바로 치료에 나서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튜이티브는 1995년 ‘의료 기술은 환자가 빠르고 완벽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의사의 치료는 환자가 가능한 한 빨리, 최대한 안전하게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지난 26년간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새로운 수술 플랫폼과 최첨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오는 한편,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는 데 헌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