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하버드의대의 한국투자 철회’와 관련,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언론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는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할 최적의 외국병원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이를 토대로 금년 중 본격적인 외국병원 유치·설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이 완료되는 2008년경에는 병원이 개원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할 병원과 관련하여 매일경제가 보도한 특정병원의 투자철회 등의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말 내국인의 진료가 허용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통과돼 경제자유구역내에서 외국병원의 진료가 허용된 바 있어 ‘의료쇄국주의’라는 표현또한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