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패션쇼가 진행됐다.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8일 제76차 학술대회 갈라디너에서 한국적 감성의 작품세계로 잘 알려진 이상봉 디자이너와 협업한 근무복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회로 개최된 2023년도 제76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진행된 이번 갈라쇼는 한국의 K-통증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현재 대한통증학회는 세계 여러 국가의 통증학회와 MOU를 체결하여 대한민국의 통증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의학분야에서 국한된 협조가 아니라 차별화된 근무복과 같은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여 수출함으로써 K-통증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포석이다.
이번 패션쇼는 전문 패션모델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유용재 교수, 한양대학교 김초롱 교수 등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이 런웨이에서 워킹하는 모습을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대한통증학회는 이번 근무복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만성통증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