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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ESG의 꽃 ‘사회공헌’, 갈수록 활동 방법도 ‘다양’

헌혈, 벽화 그리기, 장애우 지원, 무형문화재 건강검진 등

ESG 경영의 기본으로는 단연 ‘S(Social, 사회)’를 꼽을 수 있다. 기업이 각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른바 ‘사회공헌’이 대표적인 ‘S’의 사례다.

사회공헌이라 하면 흔히 소외 이웃에 물품이나 기금을 기부하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최근 들어 ‘E(환경)’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만큼 S도 다양화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약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녹십자홀딩스는 계열사 임직원들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낙후지역이나 등교길에 새로운 그림을 재능기부해 보다 밝은 거리를 조성하려는 것. 제주삼다수로 제주도와 인연이 있는 광동제약도 제주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물품 정리는 물론 도색, 도배 등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헌혈 역시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류된다. 녹십자는 1992년부터 30여년간 1만 5000여명이 참여해왔으며 용인의 본사부터 오창, 음성, 화순공장까지 전국 각지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현재까지 임직원 212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헌혈증 1,800여 장을 소아암 환자들에 전달해왔으며 올해에도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근당 본사 외에도 종근당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2,141명의 임직원이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5월에 동작구 본사를 비롯해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에서 185명의 임직원이 160매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SK케미칼은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산하 4개 가족사와 2020년부터 연 2회 이상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SK케미칼뿐만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관계사의 공장에서 직접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회사측은 올해에 3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JW그룹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 중이다.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 아트 어워즈’나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나 나이, 성별 등으로 시설이나 서비스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하는 디자인이다.

보다 먼 미래를 위해 전통문화 지키기에 앞장서는 한독도 있다. 한독은 2012년부터 매년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킴이 참여마당’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국가무형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 건강검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만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는 국가무형문화재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와 협업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마당, 나눔공연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쟁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외국도 마다하지 않는다. 

올해만 하더라도 동화약품이 14억원 상당의 필수의약품을 기부했는데 여기에는 후시딘정, 후시딘정, 파인디핀, 엘자탄정, 아세크론정, 판토프라정 등이 포함된다. 또 항생제,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순환기/대사질환계용약, 관절염 등, 염증 및 통증에 쓰이는 해열, 진통, 소염제/호흡기용약, 위식도역류 질환에 쓰이는 소화기관용약 등 약 14억 원 상당(평균 출하가 기준)의 의약품을 기부한다.


동화약품이 아니더라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회원사 16개 기업이 53억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차로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 

지원하는 물품은 진통제, 소화제 등 필수의약품, 밴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산소공급기 등의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와 영양식을 비롯해 진통 소염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위주로 구성됐다.